못다한 얘기는 많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시간이 없어진 것도 있고

솔직히 제가 대학생일 때와 비교해서

더 이상 블로그라는 플랫폼이 유효하지 않게 된 것도 있어서

처음과 비교해서는 굉장히 쓸쓸해졌습니다만,

그래도 제 인터넷 생활에 있어서 이곳은 굉장히 소중한 곳.

없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직장을 다니게 된 지 벌써 삼 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학생 때는 돈이 없어서 다니지 못했던 라이브도 잔뜩 보고

술도 잔뜩 마시고, 못된 짓도 많이 하고 다녔지만

이제는 모든 것이 다 허무하게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친하게 지냈던 분들

의견이 맞지 않았던 분들

제 성격과 맞지 않아 싸웠던 분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아마 예전처럼 다시 떠들썩하게 지내게 될 일은 없겠지만

혹시 어딘가에서 만나게 된다면

인사를 받아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내일은 러브라이브 페스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저는 요즘 쓸데없는 곳에 돈을 많이 쓴 바람에

티켓팅에 투자할 금전적 여유가 없습니다...그러므로 대구 칠성로에서 뷰잉...

이번에는 뷰잉인데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서 놀랐습니다.

이거 나름대로 재밌게 놀다가 올 수 있겠다 싶어서 기대됩니다.

옷은 뭘 입고 갈까나...싶은데

조용하게 있다가 조용하게 나오겠습니다.

혹시 제 옆자리가 되시는 분 중에서 블레이드가 없다고 하시는 분이 계시면

흔쾌히 빌려드리겠습니다. 물론 태반이 아쿠아 사양이라서

뮤즈나 니지가쿠 팬이시라면 불편하시겠지만,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아마 이 글을 누군가가 보게 될 일은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저는 이 세상 하늘 아래에서 잘 지내고 있으니

여러분들도 잘 지내고 계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시고

러브라이브 팬 여러분들은 SSA 현지에서

혹은 저처럼 뷰잉 영화관에서 열심히 즐겨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럼 이만.






덧글

  • 세피아 2020/03/14 13:33 #

    잘 지내시나 보네유... ㅠㅠ
  • 코토네 2020/05/13 00:06 #

    오래간만입니다. 잘 지내고 계셔서 다행입니다. 저도 국제결혼을 하고 나서 힘들지만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 파란새 2020/05/19 04:26 #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큰 일 없이 잘 지내시는 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저는 최근에
    오랫동안 방치하다 시피한 이글루를 떠나
    티스토리로 이사한다고 좀 바빠졌습니다.

    그냥 옛날 고대 자료들
    좀 다듬어서 이사 가는 거 이전에
    티스토리는 시작부터 스킨 손 보느라
    하루 다 날리더라구요.

    아무튼 새로 이사 중인 티스토리
    한 번 찾아와 보셧으면 해서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https://i-blubird.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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