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WUG 청춘의 그림자 애니메이션

벌써 TVA가 종영한지도 적잖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럼에도 현실 세계에서나 애니메이션이나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느낌일까요.

아...게임은 망했지만요

(해설 - 슈퍼 과금했습니다)


내용은 어찌보면 뭐 이런 뻔한 이야기 ? 싶겠지만

생각할 여지도 남겨줍니다.


각자는 특출나다고 볼 수 없겠지만

팀으로 활동하면서 노력의 의미를 찾고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

그게 웨이크 업 걸즈의 특징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번에도 첫 라이브만큼이나 처절합니다.

현실미가 느껴질 정도니까요.

그러나 첫 노래 제목처럼 '다시 일어서'죠

그런 그녀들에게 찬스가 찾아오고

희망을 잡은 소녀들의 도전은 다음 극장판에서 계속됩니다.



이 작품의 비현실적 팩트는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전대 I-1 club 센터 - 시마다 마유

또 하나는 실력파 유명 작곡가 - 하야사카

이 두 사람입니다.

마유시의 존재로 일개 촌구석 아가씨들이

형식적이나마 아이돌로 시작하는데에 추진력이 되었고

(실력이나 주목도 등)

하야사카의 지원으로 아무도 몰라주던 아가씨들을

브레이크하게 만들었으니까요.


이번에는 하야사카의 안목과 영향력이 돋보였습니다.

처음부터 누군가에게 기대어서 얻은 반짝스타인지

아니면 벼랑 끝에서도 희망을 찾아낼 줄 아는지

그 해답 또한 극장판을 보시면 아시겠지요.

그에 반해서 마유시는 묻혔습니다만

후편에서 활약해주길 바라겠습니다.

...그래도...마유시는 가만히 있어도 귀여우니깐 O.K.

(병아리 굿즈에 사족을 못쓰는 귀여운 씬도 있어요~)


대형 떡밥은...

담배폐인 사장님이랑

아이원 클럽의 수장 시라키가 구면이었다는 사실...

이게 추후에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도 주목을...


이번에도 느낀 거지만

와그에게 어중간한 섹스 어필은 안 어울려요...

작중인물들은 그녀들이 가진

청춘의 풋풋함이 좋은 걸 왜 모를까요...



p.s. 싱글 사야겠네요.